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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식품 이성우 대표
최근 농업계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바이오 산업과 스마트팜 그리고 6차 산업으로 이어지는 대변화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 기존의 농업만으로는 높은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고, 농산물 가격변동에도 취약하기 때문이다. ‘농업의 6차 산업화’란 1차 농업생산을 중심으로 하여 농산물 가공, 특산물 개발 등 2차 산업과 특산물 판매업, 음식, 숙박, 관광업 등 3차 산업을 농촌지역에 도입하는 농업의 융ㆍ복합 산업화를 의미한다. 농업의 6차 산업화는 농촌지역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용을 창출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수입 농산물의 개방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와 같은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 발 맞추어 전남 보성군 조성면에 위치한 성우식품(대표 이성우)은 조성면 일대를 백수오의 메카로 조성, 농업의 6차산업화를 실현하고 농업의 부가가치 상승, 일자리 창출 및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의 확산을 위해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통합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성우 대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의 핵심 전략은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과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며 “농업의 6차 융복합산업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농업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우식품은 백수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생산을 위해 국내 굴지의 대형유통업체와는 물론, 중국·태국 등 해외 유통업체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또한 광주대학교에 연구비를 지원해 광주대학교 생명건강과학과 김 승 교수의 진두지휘 아래 개발한 백수오가 첨가된 누룩을 사용한 막걸리를 비롯해 백수오 건강음료, 백수오 고추장 등을 연구개발하여 특허도 3건이나 등록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연구인력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성우 대표는 “근시일내에 준공되는 생산공장과 R&D연구소 및 체험장 구축으로 지금까지 진행했던 사업계획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6차산업의 융ㆍ복합화를 실현하기 위해 보성군 조성면을 새로운 백수오의 메카로 만들어 지역민들의 고용창출과 지역농가 및 다문화가정 고소득지원, 백수오제품 및 지역특산품 활용 소득창출등은 물론, 농민ㆍ가공업체의 동반성장과 국민 건강증진에 일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공장설비의 반자동화가 가동되면 지역민들의 고용창출과 지역농가 및 다문화가정 고소득지원, 백수오제품 및 지역특산품 활용 소득창출, 군·면민이 동반성장 하는 데에 일조하는 등 가시적인 경제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 모든 것을 기초로 성우식품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농촌 지역주민들과 젊은 임업후계자들에게 미래의 비전과 상생을 제시하고 구현하는 것이다. 이에 현재 보성군의 임야 20여만 평 매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보성군과 협조해 전국 각지에서 의욕이 넘치는 임업후계자들 모집, 선발해 백수오 모종공급과 농업기술을 전수함으로써 백수오 생산과 기타 모든 원재료를 생산, 공급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유일의 친환경 백수오 전문마을을 조성하고 백수오 계약재배를 통하여 판로와 매출을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성우 대표는 전국의 산천을 돌아다니며 일평생을 약초연구에 매달려 대체의학의 권위자로 우리 산야에 지천에 널려있는 온갖 풀들과 나무들의 특성과 약효를 연구하며 대체의학에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으며 20여년 전 전라남도에 정착한 뒤로 백수오의 대중화 및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농업의 활성화에 견인하고 있다. 자연을 사랑하는 이성우 대표는 “자연의 혼을 담아 100%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자연식품을 만드는 것을 염원해 왔으며 그 동안 많은 약초 연구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효과 있는 백수오를 선택하여 백수오관련 제품 사업을 시작하였다.”며 “자연의 순리에 따라 완벽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온 영혼을 받쳐 한 평생을 바쳤고 앞으로 자연건강식품에 남은 인생을 다해 책임과 준비가 되어 있다. 백수오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선진형 농업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을 확보하는 한편 더불어 상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성우 대표는 지자체와 연계해 귀농귀산촌인, 영농후계자 및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안정적인 정착과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직접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영농정착 기술교육 및 농촌체험관광, 신기술영농분야에 대한 강의에도 열정을 쏟으며 그들을 전문농업 인력으로 육성키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또한, 농장 현장 등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농업관련 전문가, 선도농가 등의 강의와 실습·견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민으로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 시대에 특히 귀농인은 같은 농민이라도 농업에 관한 지식이나 기술, 정책적인 혜택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고,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해 귀농·귀촌하는 분들이 보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 보성군을 귀농 1번지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환경친화적인 삶을 꿈꾸며 도심에서 농촌으로 향하는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거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남 보성군 역시 젊은 귀농인들이 유입되면서 에너지 넘치는 농촌으로의 변화를 모색중이다. 귀농귀촌 인구 대부분은 여전히 50대 이상이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지원 확대 등이 맞물려 20∼30대 귀농가구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침체로 취업이 어려워진 청년들이 귀농으로 눈을 돌린 젊은 귀농인들은 스마트 팜, 6차 산업을 주도하며 농촌 문제를 해결할 자구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보성군과 보성군의회를 비롯해 보성군 귀농귀촌센터 등 관내 기관에서도 발벗고 나서 귀농귀촌인을 위한 도시민 농어촌정착프로그램을 비롯한 정착지원사업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제조, 가공시설 및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 지원과 귀농·귀촌을 연계한 도시민 농어촌유치 프로그램 운영 사업비 지원, 취득세 감면, 재산세 면제, 건강보험료 및 국민연금 지원 등의 세제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여 일정기간 동안 자금,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정예농업인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통해 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광식 의원은 “군의회에서도 현장의 체험을 통해 민생 밀착형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보성군의 농업경쟁력을 높여 귀농귀촌인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보성하면 녹차’, ‘벌교하면 꼬막’과 같이 녹차와 꼬막은 보성을 상징하는 명물로 각각 농산물, 수산물 지리적표시 각각 제1호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보성군 조성면의 백수오가 새로운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야말로 남은 생의 마지막 사명이라는 이성우 대표. 반평생을 백수오와 동행해 온 그의 남다른 애정과 굳은 신념이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